체육관의 살인

아오사키 유고의 추리소설, 추리에만 전념하는 모습이 엘러리 퀸의 국명시리즈를 연상하게 하는 아주 클래식하다고 할까? 추리방법도 엘러리 퀸이 완성시킨 소거법의 정통으로 쓰고 있다. 그리고 오타쿠 탐정이란 캐릭터도 아주 잘맞는다. 고등학생 탐정이라면 김전일이 유명한데 문제는 이 때문에 김전일이 다니는 고등학교는 무슨 살인 학원이 되어버렸다. 직업탐정이나 경찰이 아닌 경우에 학교안에서 발생한 사건이 아니라면 범죄사건을 고등학생과 엮도록 스토리를 짜기가 어렵다. 단편이라면 괜찮지만 시리즈가 되면 이래저래 귀찮다. 탐정 갈릴레오 드라마판에서도 물리학자인 주인공을 추리하도록 만드는 부분에서 스토리 진행이 좀 어설퍼진다. 그런데 이 소설에서는 한 페이지안에서 깔끔하게 해결한다. 시작과 끝을 이어주는 스토리도 깔끔하고,

댓글

가장 많이 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