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3부작

아시모프의 SF추리(?)소설, 파운데이션의 세계관을 빌려서 우주제국이 만들어지기전에 있었던 에피소드 모음집이다. 3권이 개별적으로 구성되어 있고 적은 출연진에 대화가 절반이상이다. 액션은 당연히 빈약하다. 로봇시리즈의 강철도시와 같이 추리소설의 형식을 갖추고 있다. 그런데 흑거미 클럽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추리 자체는 약하다. 주인공이 사건의 내막을 알아내고 반전이 있고 주인공의 옆에는 여자가 있는 점들이 추리소설의 형식을 갖추고는 있는데,
읽으면서 느낀 것은 아시모프는 SF작가라는 사실이다. 로봇3원칙, 심리역사학등의 차분히 생각할만 주제를 던지기는 하지만 SF가 통속소설이란 점은 틀림이 없다. 그 괘에서 벋어나지 않는 것이 이 소설이다. 액션이 빈약하다는 약점을 극복하면 영화소재로도 괜찮을 것 같은 생각을 잠깐 했었다. 영화로 되어도 적은 비용이면 될 것 같은데 아시모프 원작의 영화들이 영,,, 극본이 거의 창작수준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파운데이션이 복간이 되었으니까 조만간 이 시리즈도 다시 나오지 않을까 하는데,
아시모프의 소설의 특징이 지구에 대한 평가가 박하다는 것이다. 방사능으로 오염된 땅, 잊어져버린 땅이라는 것인데 2차대전이후에 냉전이 시작된 시기에 만들어진 소설들이므로 일부러라도 좋게 적지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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