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카와 전설 살인사건

우치다 야스오의 추리소설, 국내에서는 2번짼가 3번째로 소개되는 소설이다. 111편이나 되는 전편을 출판사에서 번역출판할리는 없다. 가장 하이라이트가 되는 작품들만 선정해서 번역, 출판한다고 생각한다면 이 편이 가장 인기가 좋았던 작품임을 짐작할 수 있다. 확실히 읽는 재미를 보장하는 작품이다.
아사미 시리즈의 특징은 첫번째로 일본의 전통문화가 모티브가 된 작품들이 많다는 것이다. 이것도 노가쿠라는 일본의 전통 연극이 중요한 소재가 된다. 맥거핀과 같은 것이 아니라 등장인물들, 실제 사건에도 중요한 소재이다. 그리고 그 결말도 다분히 일본적이라도 봐야 할 것 같다. 긴다이치 시리즈가 욕먹는 것도 죽을 사람들 다죽고 범인도 경찰에게 인도되는 경우가 드문데 이 작품도 최종적으로는 사건에 관계된 주요 인물들이 모두 죽는 것으로 결론이 난다. 이런 결말이 긴다이치 시리즈만의 특징인 줄 알았는데 일본의 전통문화를 앞세우는 이 작품에서도 비슷하게 전개되니 무언가 이어지는 것이 있는 것 같다.

어느정도 읽다보면 어느정도 윤곽이 나오는 것도 이 작품들의 특징이다. 다른 추리소설들의 경우에는 마지막에 탐정이 명쾌하게 해설하면서 카타르시스를 제공하는데 이 작품은 트릭이 되는 부분도 짐작이 가능하다. 독자들의 눈높이를 맞추었다고 해야하나? 마지막부분은 확인사살과 유사한 분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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