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귀 어지러이 나는 섬
아리스가와 아리스의 신작 추리소설이라는데 2006년도 작품이었다. 올해 번역되어 출시되었다. 아리스가와 작품의 장단점이 그대로 들어나는 작품이다. 뭔가 이것저것 많이 나오는데 실제 사건의 원인과 추리는 극히 단순하다. 추리소설을 많이 읽어본 독자라면 어느정도 추정이 가능한 수준이다. 많이 사용되는 아이템들을 차용해서 사건을 만들었다. 이것을 인간 복제 문제, 오타쿠 문화, 포의 영문학적 분석등등으로 작품 전체를 뒤덮어버려서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문제는 이런 매커핀과 같은 요소들이 많이 존재하는데 효과적으로 사건을 가리지 못했다는 것이다. 서로서로 겉돈다고 해야할까? 이런 단점이 있지만 결론에서는 의문들이 자연스럽게 모두 해소된다. 작가의 필력이 된다고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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