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색 고양이 홈즈
동물이 추리하는 소설의 대명사인 삼색 고양이 홈즈 시리즈,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드라마만 나오는데 일단 원작 소설이 있다. 그것도 1978년! 그런데 추리소설이란 면에서는 좀 떨어진다. 전통적인 추리 소설은 범인이 만드는 의도적인 트릭을 명탐정이 추리하고 설명하면서 트릭을 해체하는 과정이 나오는데 이 작품들에서는 그런 면은 떨어진다. 홈즈가 힌트를 주면 가타야마 형사가 알아낸다고 하지만 그 중간 과정이 없고 홈즈가 나오면 아무리 어려운 사건도 해결이 되니 추리 소설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이다. 그래서인지 작가인 아카가와 지로의 스토리 진행방법은 사건의 연속 발생! 계속 사람들을 죽이면서 정신없이 만든다. 둘째 가타야마 형사, 미녀를 겁낸다는 형사같지않은 형사인데 자꾸 여자를 붙여준다. 이 부분이 유머스럽기는 한데 실제 발생하는 사건들을 보면 상당히 하드한 사건들이 많다. 뭔가 사회파작품을 준비하다가 전향한듯한 느낌이다. 그리고 작품내 킬 수도 만만찮다. 역사가 오래된 작품이라는데 최근작은 어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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