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포스콜을 삼성전자에서 영입하다면?


회사 망칠 겁니다.

스콧 포스콜이 애플에서 있었던 이유는 스티븐 잡스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iOS가 몇년에 걸쳐 완성이 되어간 것을 본다면 그 기간동안 지켜줄 사람(또는 조직)이 필요하죠.
왜 몇 년이 필요한가라고 하면 삼성에서는 SW에 대한 자산이 없기 때문입니다. 바다가 있기는 하지만, 지금에 와서 바다를 안드로이드에 맞는 수준으로 키워야 할 필요는 없죠.
장기적인 로드맵을 가지고 있는 경영진이라면 다행이겠지만 지금 삼성전자는 그정도의 여유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차라리 하드웨어, 디자인 전문가거나, 아직 스마트폰이 플랫홈 경쟁중이었다면 모르겠지만  소프트웨어 플랫홈 전문가라면 현재 시점에서는 애매한 점이 많습니다.
얼굴마담정도로 만족할 인물은 아니니까 영입을 한다고 한다면 그만한 투자도 이루어져야 합니다. 투자는 돈을 들여 새로운 프로젝트를 만들고 인력을 배정하고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과연 그럴 여력이 있는지?
몇 년뒤에 어느정도 성과가 나온다고 해도 어떻게 해야 할지?  장기적인 로드맵이 없다면 어려운 영입입니다. 스포츠에서 선수 댕겨오는 식은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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